연준이 엇갈린 경제 신호로 고심하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 흔들려

연준은 수요일 9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공개했다. 의사록에는 노동시장 둔화와 목표치인 2%를 상회하는 인플레이션이 혼재된 상황에 대응하는 위원회의 고민이 담겨 있다.

의사록 공개 이후 10월 28-29일 FOMC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전날 95.1%에서 92.5%로 하락했다. 반면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4.9%에서 7.5%로 상승했다.

연준 의사록, 고용에 신중함과 정책에 자신감 동시 표출

대부분의 연준 관리들은 2025년 말까지 최소 2차례의 25bp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혔으며, 이 중 절반 정도는 3차례 인하를 요구했다. 또한 지난달 25bp 금리 인하 결정은 거의 만장일치였으며, 스테판 미란 연준 이사만 50bp 인하를 지지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더불어 위원회 대다수는 7월 FOMC 회의 이후 실업률 상승 위험이 커졌다는 데 동의했으며, 일부는 연준의 "2% 인플레이션 목표가 올해 정체됐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연준은 모든 경제 상황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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