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선물, S&P 500 또 다른 기록 경신 후 목요일 보합권 유지

미국 주식 선물은 목요일 오전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S&P 500 (SPX)이 전날 또 다른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계속되는 정부 셧다운을 무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나스닥 100 (NDX)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JIA) 선물은 각각 0.05%, 0.01% 하락했으며, S&P 500 선물은 10월 9일 오전 8시 25분(동부표준시) 기준 보합을 기록했다.

수요일 정규 거래 세션에서 S&P 500은 0.58% 상승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12% 급등하며 역사상 처음으로 23,000선을 돌파했다. 한편 다우존스는 소폭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목받는 종목들을 살펴보면, 델타항공 (DAL) 주가는 목요일 장전 거래에서 6% 이상 상승했다. 이는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실적과 견고한 가이던스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펩시코 (PEP)도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한편 아케로 테라퓨틱스 (AKRO) 주가는 장전 거래에서 거의 18% 급등했다. 이 바이오파마 회사가 노보 노디스크 (NVO)에 인수될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계속되는 정부 셧다운으로 목요일에는 중요한 경제 지표 발표가 예정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지역은행 컨퍼런스 발언과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와 메리 데일리의 연설에 주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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