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파크 일렉트로케미컬(Park Electrochemical Corp, (PKE))이 2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파크 일렉트로케미컬의 최근 실적 발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매출과 EBITDA 추정치 상회,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에어버스 A320neo 패밀리의 유망한 백로그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강조했다. 하지만 인증 지연, 관세 영향, GE 에어로스페이스 연간 매출 전망 하향 조정 등의 과제도 안고 있어 향후 우려 요인이 될 수 있다.
파크 일렉트로케미컬은 2분기 매출 1638만1000달러를 기록해 추정 범위인 1500만~1600만 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조정 EBITDA도 340만1000달러로 추정 범위인 300만~340만 달러의 상단에 도달하는 강력한 실적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분기 동안 회사의 견고한 재무 성과를 부각시킨다.
회사의 GE 에어로스페이스 제트엔진 프로그램 매출은 2분기에 750만 달러를 기록해 예상 범위인 670만~72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러한 증가는 파크 일렉트로케미컬의 항공우주 사업에 대한 수요 증가와 성공을 보여준다.
파크 에어로스페이스는 C2B 패브릭 재인증에 대해 90% 승인을 받아 정상 수준의 생산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완전 승인은 향후 9~12개월 내에 예상되며, 이는 생산 능력을 안정화하고 잠재적으로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C2B 패브릭 제조 능력 확장을 위해 아리안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미사일 시스템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파크 일렉트로케미컬을 이 분야의 핵심 업체로 자리매김시킨다.
7000대 이상의 A320neo 패밀리 항공기 백로그를 보유한 에어버스는 월 75대까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파크 일렉트로케미컬은 엔진 공급 개선에 힘입어 이러한 성장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성공을 견인할 수 있다.
2026 회계연도 GE 에어로스페이스 프로그램 매출 전망이 2750만~2900만 달러로 조정됐다. 이는 기존 추정치인 2800만~3200만 달러에서 하향 조정된 것이다. 이러한 수정은 항공우주 시장의 도전과 불확실성을 반영한다.
인증 및 테스트 지연으로 51만 달러 상당의 출하가 차질을 빚었다. 이러한 지연은 회사가 고객 요구사항과 일정을 맞추는 데 직면한 운영상의 과제를 부각시킨다.
2분기 관세의 순 영향은 미미했지만,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며 향후 회사 재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이 있다.
보잉 777X 인증이 FAA의 강화된 심사로 인해 지연돼 인증과 서비스 진입이 2026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지연은 파크 일렉트로케미컬이 항공우주 산업의 복잡성을 헤쳐나가는 데 상당한 도전을 제시한다.
파크 에어로스페이스는 3분기 매출을 1650만~1750만 달러로, 조정 EBITDA를 370만~410만 달러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매출이 7000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성장 궤도와 시장 지위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요약하면, 파크 일렉트로케미컬의 실적 발표는 강력한 재무 성과와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힘입어 긍정적인 전망으로 특징지어졌다. 인증 지연과 관세 영향 등의 과제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특히 항공우주 분야에서 미래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