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금 가격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힘입어 "생명줄"을 얻으며 또 다른 사상 최고치로 급등했다.
현물 금 가격은 아시아 거래시간 중 4,078.05달러의 새로운 최고점을 기록한 후 오늘 4,072달러까지 치솟았다. 급등의 주요 원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새로운 관세 조치로 인해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으로 다시 몰린 것이다.
그는 금요일 11월 1일부터 모든 중국 상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고 미국이 개발한 핵심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출 통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규정은 중국의 최근 희토류 수출 제한과 전문 장비 제재에 대한 맞대응 조치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도 금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었다. 실제로 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시장은 현재 연준의 10월 회의에서 25베이시스포인트 금리 인하가 거의 확실하다고 보고 있으며, 12월에도 추가 인하가 예상된다고 평가하고 있다.
금 가격은 지난주 처음으로 온스당 4,000달러를 돌파했지만 하마스와 이스라엘 평화협정이 가까워지면서 이 수준 아래로 하락했다. 중동과 우크라이나 분쟁 같은 지정학적 우려는 2025년 금 급등의 주요 동력이었다.
투자자들의 차익실현도 금 가격 하락을 이끌었지만 트럼프가 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미국과 중국이 관계 회복을 위해 작은 발걸음을 내딛는 것처럼 보였는데 도널드 트럼프가 일을 복잡하게 만들었다"고 AJ벨의 투자 디렉터 러스 몰드는 말했다. "미국으로 들어오는 중국 상품에 대한 높은 관세의 새로운 위협이 동양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고, 지난 금요일 월스트리트의 비슷한 부진한 세션에 이어 아시아 시장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러한 새로운 불안감이 투자자들을 다시 금으로 몰아넣으며 귀금속에 다시 빛을 발하게 했다."
XTB의 리서치 디렉터 캐슬린 브룩스는 "관세 우려가 황금에 생명줄을 던져줬다. 무역 긴장이 이처럼 높은 수준에서도 더 많은 투자자 수요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금 ETF에 투자하는 것은 급등하는 가격을 활용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리는 팁랭크스 비교 도구를 사용해 매수할 최고의 금 ETF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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