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MSFT)가 완전히 자체 개발한 첫 번째 텍스트-이미지 모델을 출시했다. MAI-Image-1이라고 불리는 이 새로운 시스템은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이미지 모델을 순위를 매기는 LMArena 리더보드에서 상위 10위 안에 진입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PC:OPAIQ)와의 파트너십을 넘어 AI 사업을 확장하려는 계획의 명확한 진전을 보여준다.
MAI-Image-1은 강한 조명과 풍경 디테일을 가진 사실적인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이 모델은 AI 아트에서 자주 나타나는 반복적인 모습을 피하기 위해 창작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훈련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이 모델은 대형 경쟁 모델보다 빠르게 작동하여 사용자가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와 코파일럿 같은 도구 내에서 아이디어를 빠르게 테스트하고 결과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MSFT 주가는 보합세를 유지하며 화요일 0.09% 하락한 513.57달러로 마감했다.

이번 출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세 번째 자체 AI 모델로, 8월에 발표된 MAI-1-preview와 MAI-Voice-1에 이어 나온 것이다. 회사는 MAI-Image-1이 곧 주요 소비자 플랫폼에 통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LMArena에서 이 모델은 현재 4,000명 이상의 사용자 투표를 받아 9위를 차지하고 있다.
동시에 마이크로소프트는 9월에 체결한 갱신 계약에 따라 오픈ai와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업데이트된 조건에 따라 양사는 2030년까지 공동 프로젝트를 활성화하면서 다른 파트너들과도 협력을 모색할 수 있게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앤트로픽의 모델을 마이크로소프트 365 일부에 추가하기 시작했다. 이는 내부 및 외부 AI 소스를 혼합하려는 목표를 보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부문은 무스타파 술레이만이 이끌고 있으며, 그는 회사의 모델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한 5년 계획을 설명했다. 현재로서는 MAI-Image-1이 빠르고 실용적인 창작 도구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마이크로소프트에 제공한다.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제품에서 유연성을 유지하면서 자체 AI 기술을 더 많이 구축하려는 회사의 목표를 뒷받침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5명의 애널리스트 평가를 바탕으로 한 강력한 매수 컨센서스로 월가의 지지를 계속 받고 있다. MSFT 주식의 평균 목표주가는 627.64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2.21%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