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선물, 실적 기대감과 금리 인하 전망에 상승

미국 주식 선물은 수요일 이른 시간 상승세를 보였다. 변동성이 큰 거래 세션 이후 투자자들이 미중 무역전쟁을 넘어 금리 인하 기대와 진행 중인 실적 발표 시즌에 집중하면서다. 나스닥 100 (NDX),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JIA), S&P 500 지수 (SPX) 선물은 10월 15일 오전 8시 22분(동부표준시) 기준 각각 0.97%, 0.53%, 0.76% 상승했다.

화요일 정규 거래 세션에서 시장은 변동성을 보였다. S&P 500과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16%, 0.76% 하락으로 마감했고, 다우존스는 0.44% 상승했다. 월요일 밤 중국은 한국 조선업체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했다. 이는 중국이 희토류 광물에 대한 엄격한 수출 통제를 발표한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수입품에 추가로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데 따른 것이다.

주목받는 종목들을 살펴보면, 뱅크오브아메리카 (BAC) 주가는 수요일 장전 거래에서 약 5% 급등했다. 투자은행 부문 호조에 힘입은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다. 마찬가지로 모건스탠리 (MS)도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실적으로 상승했다. ASML (ASML) 주가는 장전 거래에서 4% 상승했다. 이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가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수주 실적을 발표한 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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