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어제 우리는 반도체 기업 인텔 (INTC)의 새로운 크레센트 아일랜드 GPU 소식을 접했다. 당시 이 제품은 인텔이 단계적으로 폐지하려던 두 GPU인 아틱 사운드와 폰테 베키오를 대체할 좋은 제품으로 보였다. 인텔은 즉시 이 소식을 본격화하며 내년부터 크레센트 아일랜드 칩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소식으로 인텔 주가는 수요일 오후 거래에서 4% 이상 급등했다.
추론 워크로드에 특히 중점을 둔 데이터센터 GPU로 설계된 크레센트 아일랜드는 2026년 하반기에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고서들이 전했다. 이는 가우디 칩이 첫 번째 시도에서 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한 후 인텔이 AI 가속기 시장에 진출하려는 두 번째 시도다.
인텔은 2022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첫 번째 AI 인프라 확장 물결을 놓쳤다. 하지만 인텔은 선점 우위를 확보한 경쟁사들에게 시장을 양보할 계획이 없다. 이는 실제로 인텔이 매년 새로운 AI 데이터 칩을 출시하고 "더 예측 가능한 연간 업데이트"로 로드맵을 구축하려는 더 큰 계획의 일부라고 보고서들이 언급했다. 인텔의 최고기술책임자 사친 카티는 "모든 워크로드를 위해 구축하려고 하는 대신, 우리의 초점은 점점 더 추론에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인텔 CEO 팻 겔싱어는 전체 AI 시장에 대해 큰 발언을 했다. CNBC 인터뷰에서 우리가 AI 버블 속에 있는지 질문받았을 때, 겔싱어는 단순히 "당연하다"고 답했다. 겔싱어는 자신의 재임 기간 중 대부분 놓쳤던 AI의 부상을 과거 기술 사이클과 비교하기도 했다. 하지만 핵심적인 차이점은 이번 특정 사이클이 이전에 보았던 것들보다 훨씬 더 좋고 빠르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버블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겔싱어는 "몇 년 동안은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인공지능에는 많은 잠재력이 있으며, 이는 전체 섹터가 역설적으로 "과도하게 확장되었지만 저개발된" 시장을 만들고 있다.
월가를 살펴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매수 2개, 보유 26개, 매도 6개의 의견을 바탕으로 INTC 주식에 대해 보유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했다고 아래 그래프가 보여준다. 지난 1년간 주가가 59.7% 상승한 후, 주당 27.98달러의 평균 INTC 목표주가는 24.78%의 하락 위험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