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증권 중개업체이자 온라인 트레이딩 플랫폼인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IBKR)가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 근처에서 거래되면서 활발한 거래 활동에 힘입어 3분기 강력한 실적을 발표했다.
코네티컷주 그리니치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주당순이익(EPS) 0.57달러를 기록해 월가 전망치 0.54달러를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간 매출은 16억6000만 달러로 컨센서스 추정치 15억2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1년 전 같은 기간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매출 14억 달러에 주당 0.42달러의 수익을 발표했다. 경영진은 분기 중 주식시장 랠리로 투자자들이 더 많은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 매수를 위해 더 많은 마진(부채)을 활용하면서 거래량이 증가한 것이 강력한 실적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주당순이익. 출처: Main Street Data
회사는 고객 거래량이 주식과 옵션에서 각각 67%,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총 고객 계좌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413만 개를 기록했다. 증권업계 지표인 일평균 매출 거래 건수는 34% 급증한 362만 건을 나타냈다. 마진 대출은 39% 급증한 77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더 많은 개인 또는 리테일 투자자 유치에 집중해왔다. 회사는 올해 초 새로운 데스크톱 거래 플랫폼을 도입했으며, 개인 고객뿐만 아니라 기관 고객에게 어필하기 위해 설계된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같은 기능들을 추가해왔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주식은 6명의 월가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컨센서스 강력매수 등급을 받고 있다. 이 등급은 지난 3개월간 발표된 5개의 매수와 1개의 보유 추천에 기반한다. IBKR 평균 목표주가 76.33달러는 현재 수준에서 11.40%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이러한 등급들은 회사의 실적 발표 이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