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 에어가 금요일 중국에서 출시된 지 몇 분 만에 매진됐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이반 람은 이번 출시가 중국 기업들의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중국에서 여전히 강력한 브랜드 충성도를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애플이 눈에 띄는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일 때마다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급증해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두께가 단 5.1mm인 아이폰 에어는 애플 역사상 가장 얇은 휴대폰으로 확실히 눈에 띈다.
흥미롭게도 출시에 대한 흥분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의 최근 중국 방문으로 더욱 고조됐다. 지난 주 동안 쿡은 팬들, 개발자들,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기 위해 여러 주요 도시를 순방했다. 그는 또한 선전에 연구소 설립 등 새로운 투자를 발표하며 애플이 중국에서 일자리 창출과 파트너십 구축에 계속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쿡은 중국발전포럼에도 참석해 중국 상무부 장관과 만났다.
더욱이 그의 웨이보(중국판 X) 게시물이 바이럴을 타면서 휴대폰 출시에 대한 흥분을 더욱 증폭시켰다. 애플이 정확한 판매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처음 몇 분 내에 수십만 대의 아이폰 에어가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결과적으로 애플이 미국 관세로 인해 다른 국가로 제조업을 확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여전히 회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남아있다.
월가를 살펴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매수 19개, 보유 13개, 매도 3개의 의견을 바탕으로 애플 주식에 대해 보통매수 합의 등급을 부여했다. 또한 애플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255.50달러로 2.3%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