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파이낸셜(HAFC)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미파이낸셜이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분석한다.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한미파이낸셜은 한미은행을 운영하며, 여러 주에 걸쳐 다민족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부동산, 상업, 중소기업청(SBA), 무역금융 대출 등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미파이낸셜은 2025년 3분기 순이익이 2,210만 달러(희석주당 0.73달러)를 기록하며 전 분기 1,510만 달러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강력한 대출 성장과 개선된 신용 품질을 이번 실적의 주요 동력으로 꼽았다.
실적 결과는 전 분기 대비 순이익이 45.9% 증가했으며, 이는 순이자수익 390만 달러 증가와 대손충당금 550만 달러 감소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의 대출 실행액은 73% 급증한 5억 7,1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특히 상업대출이 두드러진 기여를 했다. 예금은 0.6% 증가한 67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미는 또한 순이자마진과 효율성 비율 개선을 보고했으며, 이는 비용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비이자수익이 증가한 결과다.
한미의 자산 건전성은 계속 강화되어 부실자산이 17.7% 감소했고 요주의 대출은 2.6% 줄었다. 회사의 자본 포지션은 견고하게 유지되어 유형자산 대비 유형보통주자본 비율이 9.80%를 기록했다.
한미파이낸셜은 앞으로 전략적 이니셔티브 실행, 고객 관계 심화, 대차대조표 최적화를 통해 주주들에게 장기적 가치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