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더 모건, 2025년 3분기 실적 호조 발표

킨더 모건(KMI)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킨더 모건이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했다.

킨더 모건은 북미 지역의 선도적인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천연가스, 정제 석유제품, 원유 및 기타 원자재의 운송과 저장을 전문으로 한다. 이 회사는 광범위한 파이프라인과 터미널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북미 전역에 걸쳐 핵심적인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킨더 모건은 전년 동기 대비 안정적인 주당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은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주당 0.2925달러의 분기 배당을 선언했으며, 이는 2024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수치다.

주요 재무 실적으로는 순이익 6억2800만 달러, 조정 EBITDA 19억91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2024년 3분기 대비 6% 증가한 것이다. 회사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제품 파이프라인, 터미널 부문 모두 개선된 재무 성과를 보이며 전반적인 긍정적 실적에 기여했다. 킨더 모건은 또한 강력한 영업현금흐름과 건전한 재무구조를 보고했으며, 순부채 대비 조정 EBITDA 비율은 3.9배를 기록했다.

전략적으로 킨더 모건은 천연가스 수요 증가, 특히 LNG 수출 시장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회사는 확장 및 신규 파이프라인을 포함한 여러 주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는 향후 몇 년간 용량과 서비스 제공 능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킨더 모건 경영진은 유리한 시장 여건과 규제 지원에 힘입어 회사의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천연가스 수요의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인프라와 서비스 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