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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나 헬스케어, 부진한 3분기 실적과 가이던스 하향에 주가 급락

2025-10-23 16:21:01
몰리나 헬스케어, 부진한 3분기 실적과 가이던스 하향에 주가 급락

몰리나 헬스케어 (MOH) 주식이 수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19.5% 급락했다. 이 건강보험사가 연간 실적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주요 원인은 마켓플레이스 사업 부문의 의료비 급증이다. MOH의 3분기 매출은 월가 전망치를 상회했지만,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컨센서스 추정치를 크게 밑돌았다.



MOH의 부진한 전망은 다른 건강보험사 주식들도 끌어내렸다. 유나이티드헬스 (UNH), 센틴 (CNC), 휴마나 (HUM), 엘리밴스 헬스 (ELV) 주식은 수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각각 1.2%, 6.7%, 1.9%, 1.2% 하락했다.



높은 의료비가 몰리나의 3분기 실적에 부담



몰리나 헬스케어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14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컨센서스 추정치 109억7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회사의 보험료 수익은 최근 인수합병, 요율 인상, 현재 사업 영역 내 성장에 힘입어 12% 증가한 108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69.4% 급락한 1.84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컨센서스 전망치 3.90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몰리나의 메디케이드 사업이 회사 순이익에 기여한 부분은 메디케어 및 마켓플레이스 사업의 손실로 상쇄되고도 남았다. 조셉 주브레츠키 최고경영자(CEO)는 MOH 실적 부진의 절반 이상이 적정부담보험법(ACA)에 따라 개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켓플레이스 사업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이용률로 인한 의료비 급증이 메디케이드, 메디케어, 마켓플레이스 사업 전반에 걸쳐 의료비 비율(MCR)에 악영향을 미쳤다. MOH의 3분기 통합 MCR은 전년 동기 89.2%에서 92.6%로 상승했다. 특히 마켓플레이스 부문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아 MCR이 2025년 3분기 73.0%에서 95.6%로 급등했다.



주브레츠키 CEO는 "이번 분기의 핵심은 우리 실적 부진의 약 절반이 마켓플레이스 사업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며, 메디케이드는 일부 압박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견조한 마진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MOH, 연간 실적 전망 대폭 하향



몰리나는 연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했지만, 마켓플레이스 사업의 "전례 없는 의료비 추세"로 인해 실적 전망을 크게 낮췄다.



회사는 이제 2025년 보험료 수익과 총 매출을 각각 425억 달러와 445억 달러로 전망한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420억 달러와 440억 달러에서 상향된 수치다.



몰리나는 이제 2025년 조정 주당순이익을 주당 약 14달러로 전망한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최소 19달러에서 하향된 것이다. 몰리나는 올해 들어 ACA 플랜의 비용 부담을 이유로 이미 두 차례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몰리나 주식 매수 의견은



현재 월가는 몰리나 헬스케어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 10개, 매수 의견 4개, 매도 의견 1개를 바탕으로 보유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평균 MOH 주식 목표주가는 206.62달러로 6%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더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부진한 실적 전망에 반응함에 따라 이러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수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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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