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오토모티브((SAH))가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소닉 오토모티브의 최근 실적 발표는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인상적인 매출 성장과 일부 운영상 어려움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모습이었다. 회사는 기록적인 매출과 프랜차이즈 딜러십 및 파워스포츠 등 여러 부문에서의 성장을 자축했다. 그러나 의료비 증가와 에코파크 부문의 부진이 상당한 과제로 작용했다. 회사가 주목할 만한 재무 성과를 달성했지만, 비용 증가와 특히 에코파크 및 전기차 부문의 판매 지표 하락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소닉 오토모티브는 연결 기준 총매출이 40억 달러에 달해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인상적인 성장과 함께 연결 기준 총이익은 13% 증가했고, 연결 조정 EBITDA는 11% 증가해 회사의 견고한 재무 실적을 보여줬다.
프랜차이즈 딜러십 부문은 분기 사상 최고 매출인 34억 달러를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이러한 성공은 동일 매장 기준 신차 소매 판매량이 7% 증가하고 동일 매장 기준 고정 운영 매출이 6% 상승한 데 힘입은 것으로, 이 부문의 강력한 시장 지위를 보여준다.
파워스포츠 부문도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분기 사상 최고 매출인 8,4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이 부문의 총이익은 2,300만 달러로 32% 증가했고,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74% 상승해 상당한 성장세를 보였다.
소닉 오토모티브는 분기 말 8억 1,500만 달러의 가용 유동성을 확보했으며, 여기에는 현금과 플로어플랜 예치금을 합친 2억 6,400만 달러가 포함됐다. 재규어 랜드로버 인수로 소닉 오토모티브는 미국 내 최대 재규어 랜드로버 소매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3분기 실적은 의료비의 상당한 증가와 예상보다 높은 실효 소득세율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요인들이 회사의 강력한 영업 실적을 부분적으로 상쇄했다.
에코파크 부문은 소매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 부문의 매출은 5억 2,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으며, 총이익은 1% 소폭 하락했다. 예상치 못한 렌터카 반납 공급 차질로 약 2,000대의 소매 판매 감소가 발생했다.
동일 매장 기준 신차 대당 총이익은 2,852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전 분기 대비 16% 감소했다. 이는 관세 부과 전 소비자 수요 급증에 따른 것으로, 신차 판매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BMW와 메르세데스를 포함한 럭셔리 차량 부문은 10월에 상당한 판매량 감소를 보였다. 이는 향후 재고 문제 가능성과 시장 경쟁력 유지를 위한 공격적인 인센티브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앞으로 소닉 오토모티브는 관세 및 럭셔리 차량 재고 수준과 같은 잠재적 시장 과제를 헤쳐나가면서 각 부문의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는 주당 GAAP 기준 순이익 1.33달러와 조정 주당순이익 1.41달러를 보고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재무 건전성 유지에 전념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소닉 오토모티브의 실적 발표는 기록적인 매출과 핵심 부문의 성장으로 강력한 실적을 보여줬다. 그러나 의료비 증가와 에코파크 부문 부진과 같은 과제도 분명했다. 회사는 시장 과제를 극복하고 재무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집중하며 향후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