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F AB ((SE:VEFAB))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VEF AB의 최근 실적 발표는 핀테크 부문에서 상당한 성장과 낙관론을 보여주고 있다. 일부 우려 사항이 남아 있긴 하지만 말이다. 회사는 순자산가치(NAV)의 큰 폭 증가를 보고했으며, 크레디타스와 콘피오 같은 핵심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강력한 실적을 강조했다. 다만 NAV 대비 거래 할인과 크레디타스의 자본 조달 일정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의 문제도 논의됐다.
VEF AB의 NAV는 약 4억 6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8.3% 증가했으며, 연초 대비로는 15% 상승한 수치다. 이러한 성장은 우호적인 시장 추세와 회사 포트폴리오의 견고한 실적에 기인한다.
크레디타스는 유망한 U자형 성장 궤적을 보여줬다. 대출 성장률이 1분기 11%에서 3분기 14%로 증가했다. 회사는 5,000만 달러 규모의 선순위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감했으며, 최소 1억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 라운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회사 가치를 33억 달러로 평가하는 것이다.
콘피오의 밸류에이션은 전 분기 대비 39%나 크게 증가했다. 이는 대출 포트폴리오의 전년 대비 30% 성장, 우호적인 시장 비교 지표, 그리고 페소화의 7% 절상에 힘입은 것이다.
핀테크 부문은 강력한 자본 유입을 경험하고 있다. 대규모 자금 조달 활동과 개선되는 IPO 시장은 건강하고 활기찬 생태계를 시사한다.
VEF AB는 분기 말 현금 1,760만 달러를 보유했으며, 부채 비율을 NAV 대비 5% 조금 넘는 수준으로 낮췄다. 이는 재무 안정성을 강화한다.
긍정적인 실적에도 불구하고, VEF AB의 주식은 여전히 NAV 대비 상당한 할인율로 거래되고 있다. 다만 이 격차는 좁혀지기 시작하고 있다.
크레디타스가 발표한 1억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 라운드 일정에는 다소 불확실성이 있다. 이는 외부 요인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콘피오는 연초에 강력한 성장을 보여줬지만, 현재 하반기에는 성장 둔화를 경험하고 있다.
데이비드 낭글 CEO는 회사의 강력한 재무 및 운영 실적을 강조하는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NAV 증가와 크레디타스 및 콘피오의 견고한 실적이 부각됐으며, 파이프라인 개발 및 자본 배분과 같은 전략적 중점 분야가 VEF AB를 지속 가능한 장기 성장으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요약하자면, VEF AB의 실적 발표는 일부 과제에도 불구하고 NAV와 핵심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강력한 성장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보여준다. 회사의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시장 상황은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들에게 유망한 미래를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