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펨 스파(SAPMY)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사이펨 스파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사이펨 스파는 에너지 및 인프라 부문의 엔지니어링과 건설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해상과 육상 모두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솔루션과 기술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5년 3분기와 9개월간 실적에서 긍정적인 추세를 보고했으며, 2022년 이후 지속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이펨의 9개월간 매출은 110억 유로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고, EBITDA는 32.7% 상승한 12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7.3% 증가한 2억 2,100만 유로를 달성했다.
주요 재무 지표는 사이펨의 견고한 실적을 보여준다. 3억 3,300만 유로의 배당금 지급에도 불구하고 순금융포지션이 1억 6,100만 유로 개선됐다. 회사는 75억 유로 규모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며 300억 유로 이상의 강력한 수주잔고를 유지하고 있다. 3분기 단독 매출은 37억 7,000만 유로였으며, 조정 EBITDA는 4억 3,700만 유로로 2024년 동기 대비 28.5% 증가했다.
사이펨의 전략적 초점은 해상 및 육상 엔지니어링과 건설 부문의 운영 강화에 맞춰져 있으며, 중동, 중남미, 북아프리카 등 지역에서 대규모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의 9개월간 자본 지출은 2억 5,600만 유로였으며, 상당 부분이 자산 기반 서비스와 해상 시추에 배정됐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사이펨 경영진은 2025년 가이던스를 확정했으며, 매출 약 150억 유로와 EBITDA 약 16억 유로를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지속 가능하고 디지털화된 솔루션으로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며 성장과 혁신의 궤도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