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론(TXT)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텍스트론이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텍스트론은 항공기, 방위, 산업 및 금융 부문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다각화 기업으로, 벨(Bell), 세스나(Cessna), 비치크래프트(Beechcraft)와 같은 강력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2025년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텍스트론은 매출이 5% 증가한 3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1.40달러에서 1.55달러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한 벨과 텍스트론 시스템즈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수주잔고가 크게 증가했다.
텍스트론의 3분기 실적은 항공, 벨, 시스템즈 부문 전반에 걸쳐 강력한 성과를 보였다. 텍스트론 항공 부문은 항공기 인도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10% 증가했으며, 벨 부문은 상업용 헬리콥터 인도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군수 판매 증가로 매출이 10% 성장했다. 텍스트론 시스템즈 역시 계약 종료에 따른 이익에 힘입어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텍스트론은 영업활동으로 3억 4,800만 달러의 순현금을 창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다. 또한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들에게 2억 600만 달러를 환원했다. 텍스트론의 재무 전망은 긍정적이며, 2025년 전체 연도 GAAP 기준 주당순이익은 5.19달러에서 5.39달러 사이, 조정 주당순이익은 6.00달러에서 6.20달러 사이를 예상하고 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텍스트론 경영진은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연간 재무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 텍스트론은 제조 부문 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9억 달러에서 10억 달러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시장 수요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