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아이 글로벌 클래스 A (MBLY)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모빌아이 글로벌 클래스 A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자율주행 및 운전자 보조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모빌아이 글로벌은 인공지능과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이 회사는 전 세계 2억 대 이상의 차량에 탑재된 아이큐(EyeQ) 기술로 유명하다.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모빌아이는 5억 4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일반회계기준(GAAP) 희석 주당순이익은 마이너스 0.12달러였지만,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은 0.09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또한 연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12%에서 14%의 성장을 예상했다.
주요 재무 지표로는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 2024년 3분기 마이너스 578%에서 2025년 3분기 마이너스 22%로 개선됐는데, 이는 전년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던 영업권 손상 차손이 없었기 때문이다. 모빌아이의 재무상태표는 1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이후에도 17억 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며 견고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전략적으로 모빌아이는 새로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프로그램 수주를 계속 확보하고 있으며, 폭스바겐 및 벤텔러와의 협력을 포함한 첨단 제품 출시 일정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2026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의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모빌아이 경영진은 안정적인 자동차 생산과 아이큐 및 슈퍼비전 시스템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미래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기회를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