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17.0%에서 16.5%로 0.5%포인트 인하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차입 비용을 낮춰 경제 활동을 촉진하려는 통화정책 방향 전환을 의미한다.
실제 금리 인하폭 16.5%는 증권가 예상치 17.0%를 하회하며, 예상보다 완화적인 정책 기조를 시사해 시장 심리를 개선할 가능성이 있다. 금융 및 소비재 섹터는 금리 인하로 대출과 소비가 증가할 수 있어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이번 예상 밖의 조치는 경제 기저의 어려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장기 정책 기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