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비어 컴퍼니(SAM)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스턴 비어 컴퍼니의 최근 실적 발표는 회사의 성과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했다. 상당한 마진 확대와 선 크루저 브랜드의 강력한 실적 등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던 반면, 트위스티드 티와 트룰리 하드 셀처의 매출 감소, 3분기 매출 하락 등의 과제에도 직면했다.
보스턴 비어 컴퍼니는 3분기에 50.8%의 매출총이익률을 달성하며 2018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인상적인 마진 확대는 조달 비용 절감, 양조장 효율성 개선, 유리한 제품 믹스에 힘입은 것이다.
선 크루저는 즉석 음료 카테고리에서 네 번째로 큰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했다. 이 브랜드는 상당한 유통망 확대와 높은 판매 속도를 보이며 회사의 포트폴리오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첫 9개월 동안 2억3000만 달러 이상의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했다. 이러한 강력한 현금흐름 덕분에 보스턴 비어는 연초 대비 1억6000만 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었으며, 이는 주주 가치 환원에 대한 의지를 반영한다.
3분기에 보스턴 비어의 국내 물량 중 90%가 내부에서 생산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 66%에서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전환은 마진 개선과 운영 효율성 향상에 기여했다.
트위스티드 티 매출은 금액 기준으로 5% 감소하며 향미 맥아 음료 카테고리에서 점유율을 잃었다. 히스패닉 소비자에 대한 경제적 압박과 즉석 음료와의 경쟁이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전체 하드 셀처 카테고리는 3분기에 4% 감소했으며, 트룰리 하드 셀처는 시장 점유율을 잃었다. 이는 카테고리 내 광범위한 과제를 반영한다.
보스턴 비어는 3분기 매출이 11.2% 감소했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주로 물량 감소에 기인한다. 가격 인상과 유리한 제품 믹스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감소가 전체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3분기 출하량은 전년 대비 13.7%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는 주로 트위스티드 티, 트룰리 하드 셀처, 새뮤얼 아담스 브랜드의 판매 감소에 기인한다.
실적 발표에서 보스턴 비어는 향후 전망을 제시하며, 첫 9개월 동안 출고량이 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맥주 업계의 4% 감소와 비교된다. 출하량 과제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3분기에 50.8%의 매출총이익률을 달성했으며 연초 대비 2억3000만 달러 이상의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했다. 회사는 연간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를 47~48%로 상향 조정했으며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7.80~9.80달러로 높였다. 보스턴 비어는 마진 증가분 일부를 추가 광고에 재투자할 계획이며, 트위스티드 티와 선 크루저 같은 브랜드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시장 활성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요약하면, 보스턴 비어 컴퍼니의 실적 발표는 성과와 과제를 모두 포함한 균형 잡힌 분위기를 반영했다. 회사는 강력한 마진 확대와 선 크루저의 성공을 축하하는 한편, 트위스티드 티와 트룰리 하드 셀처 매출 감소 문제도 다뤘다. 앞으로 보스턴 비어는 마진 개선과 핵심 브랜드 지원을 위한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