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이 테크놀로지스(SOFI)가 내일인 10월 28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옵션 시장은 잠재적으로 급격한 반응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옵션 체인 가격을 기준으로 트레이더들은 주가가 양방향으로 거의 12% 변동할 것으로 대비하고 있다. 흥미롭게도 이 잠재적 변동폭은 SOFI의 장기 평균 실적 발표 후 주가 변동률인 2.32%보다 훨씬 크다.

최근 이 회사는 성장하는 디지털 뱅킹 사업, 학자금 대출 활동, 금융 서비스 확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학자금 대출과 핀테크 플랫폼에 영향을 미치는 규제 변화와 소파이의 다가오는 실적 발표에 대한 엇갈린 소비자 심리의 영향을 우려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들은 금리 하락, 예산 변화, 소비자 트렌드가 소파이의 대출, 예금, 수익 추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주시할 것이다. 특히 학자금 대출 상환이 재개되고 온라인 뱅킹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더욱 그렇다.
월가는 SOFI가 주당 0.08달러의 수익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수치다. 한편 증권가는 매출이 8억 8,891만 달러로 전년 동기 9억 8,949만 달러에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JP모건의 레지널드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소파이 주식의 목표주가를 24달러에서 26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이 톱 애널리스트는 소파이가 기대치를 상회하고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해온 일관된 이력이 주식에 대한 보다 낙관적인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스미스는 또한 안정적인 신용 성과와 대출 매수자들의 강한 수요를 목표주가 상향의 주요 이유로 언급했다.
월가로 눈을 돌리면, SOFI 주식은 최근 3개월간 매수 5건, 보유 8건, 매도 4건을 기록하며 보유 컨센서스 등급을 받고 있다. 22.46달러인 평균 SOFI 주가 목표치는 24.83%의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