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스 (CRI)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카터스 실적 발표... 성장과 도전 과제가 혼재
카터스의 최근 실적 발표는 긍정적인 성과와 지속적인 도전 과제를 모두 반영하며 균형 잡힌 분위기를 보였다.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소매 및 해외 부문의 성장, 효과적인 재고 관리,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 수용이 있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의 큰 폭 감소, 관세로 인한 매출총이익률 영향, 미국 도매 부문의 부진이 이를 상쇄했다.
카터스는 3분기 미국 소매 부문에서 순매출이 3% 증가했으며, 전체 소매 동일점 매출도 2%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해외 시장도 5%의 매출 증가로 유망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멕시코는 16%의 동일점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이 지역에서 강력한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전 시즌 상품의 이월 재고를 줄인 상태로 3분기를 시작했으며, 이는 신규 시즌 제품의 더 나은 실적으로 이어졌다. 재고 품질이 눈에 띄게 높았으며, 과잉 재고는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
카터스는 미국 소매 부문에서 평균 소매 단가를 중간 한 자릿수 비율로 성공적으로 인상했다. 이는 평균 거래액 증가로 이어졌으며, 소비자들이 높은 가격에 긍정적으로 반응했음을 나타낸다.
회사는 2026년까지 4,500만 달러의 총 절감액을 확인했으며, 여기에는 사무직 인력을 15% 감축하는 계획이 포함되어 약 3,500만 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조치는 카터스의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부다.
카터스는 조정 영업이익이 3분기에 3,900만 달러로 전년도 7,700만 달러에서 크게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조정 주당순이익도 전년도 1.64달러에서 0.74달러로 하락하며 회사가 직면한 재무적 어려움을 반영했다.
회사의 매출총이익률은 180bp 감소했으며, 이는 주로 3분기 관세로 인한 2,000만 달러 영향을 포함한 높은 제품 원가 때문이었다. 4분기 관세의 예상 총 영향은 4,000만 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수익성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미국 도매 부문의 매출은 감소했으며, 이는 주로 아마존에서의 심플 조이스 브랜드 매출 감소에 기인했다. 이러한 감소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회사에 중대한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
카터스는 3분기에 퇴직금 및 직원 분리 수당을 포함한 조직 구조조정과 관련하여 약 600만 달러의 비용을 발생시켰다. 회사가 구조조정 노력을 계속함에 따라 4분기에 추가 비용이 예상된다.
카터스는 순매출 7억 5,800만 달러와 조정 영업이익 3,900만 달러를 포함한 여러 재무 지표를 다루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회사는 가격 인상과 운영 효율성을 통해 매출총이익률 영향을 완화하고, 2026년까지 4,500만 달러의 총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터스는 또한 2026년까지 150개 매장을 폐쇄할 계획이며, 전자상거래 및 나머지 매장으로 20%의 매출 이전율을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도전 과제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가격 전략, 생산성 이니셔티브, 수요 창출 지출 증가를 통해 2026년 조정 이익 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다.
요약하면, 카터스의 실적 발표는 성장과 도전 과제가 혼재된 모습을 보였다. 회사는 소매 및 해외 부문에서 긍정적인 성과와 효과적인 재고 관리를 보였지만, 영업이익 감소와 관세로 인한 매출총이익률 영향이라는 중대한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 회사의 미래 지향적 전략은 비용 절감, 운영 효율성, 전략적 가격 책정에 초점을 맞춰 이러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들은 향후 몇 년간 이러한 계획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의주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