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오전 미국 증시 선물은 3분기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투자자들은 오늘 시작되는 연방준비제도의 이틀간 정책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나스닥 100 (NDX), S&P 500 (SPX),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JIA) 선물은 10월 28일 동부시간 오전 8시 10분 기준 각각 0.13%, 0.08%, 0.38% 상승했다.
월요일 정규 거래 세션 동안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으며, S&P 500은 사상 처음으로 6,800선을 돌파했다. 지수 상승은 미중 무역 휴전 가능성, 견조한 기업 실적,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은 것이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물류 대기업 유나이티드 파슬 서비스 (UPS) 주가가 3분기 실적 호조로 화요일 장전 거래에서 11% 급등했다. 마찬가지로 유나이티드헬스 (UNH) 주가는 실적 호조와 가이던스 상향으로 약 5% 상승했다. 또한 핀테크 기업 소파이 테크놀로지스 (SOFI) 주가는 호조를 보인 3분기 실적과 연간 가이던스 상향 발표 후 작성 시점 기준 3.1% 상승했다. 이제 모든 시선은 이번 주 매그니피센트 7 종목 중 5개 기업의 실적 발표에 쏠려 있다.
한편 코르보 (QRVO) 주가는 경쟁사 스카이웍스 솔루션스 (SWKS)의 80억 달러 규모 인수 가능성 보도에 장전 거래에서 14% 상승했다.
트레이더들은 연준 회의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시장은 대체로 25베이시스포인트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또한 제롬 파월 의장이 약화되는 고용시장을 근거로 12월 회의에서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준은 현재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주요 경제 지표가 부족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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