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서브(FI) 주식은 수요일 금융 서비스 기술 기업이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급락했다. 회사는 주당 조정 순이익 2.04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월가 전망치인 2.64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치였다. 이 조정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것이다.
파이서브의 2025년 3분기 매출은 52억 6천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53억 5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금융 솔루션 부문 매출이 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맹점 솔루션 부문이 5% 성장하면서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파이서브는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경영진 변화도 공개했다. 회사의 최고운영책임자이자 기술 및 가맹점 솔루션 담당인 타키스 게오르가코풀로스가 12월 초부터 전 옵텀 파이낸셜 서비스 CEO인 디비야 수리야데바라와 함께 공동 사장이 된다. 또한 전 글로벌 페이먼츠(GPN) CEO인 폴 토드가 10월 말 최고재무책임자로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파이서브가 오늘 발표한 또 다른 소식은 상장 거래소 변경이다. 회사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 거래소로 주식 상장을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 변경은 2025년 11월 11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주식은 FISV 티커로 거래된다.
파이서브는 최근 실적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에게 가이던스 업데이트도 제공했다. 회사는 2025년 유기적 매출 성장률을 3.5%에서 4%로, 조정 주당순이익을 8.50달러에서 8.60달러로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을 월가의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치인 10.07달러와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가 있다.
파이서브 주식은 수요일 45.13% 하락했으며, 연초 대비 66.3%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식은 지난 12개월 동안에도 36.86% 하락했다.

증권가를 살펴보면, 파이서브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등급은 적극 매수로, 지난 3개월 동안 매수 13건과 보유 4건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평균 FI 주가 목표가는 158.47달러로, 주식의 잠재적 상승 여력은 124.57%다. 이러한 등급과 목표가는 애널리스트들이 오늘 실적 발표 이후 커버리지를 업데이트하면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