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드 주가 약한 가이던스와 부진한 온라인 등록으로 거의 50% 급락

온라인 교육 기업 스트라이드(LRN)의 주가가 부진한 실적 전망과 학생 등록 수 감소를 발표한 후 48% 급락했다.

스트라이드는 주당순이익(EPS) 1.52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컨센서스 전망치인 1.25달러를 상회했다.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6억2100만 달러로 증권가 예상치인 6억13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실적과 매출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트라이드는 분기 학생 등록 수가 24만7700명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지만 월가가 예상한 24만9200명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부진한 가이던스

또한 스트라이드는 당분기 매출을 6억2000만 달러에서 6억4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증권가 전망치인 6억4800만 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결과적으로 주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영리 교육 기업인 스트라이드의 주가는 당일 거의 50% 폭락하며 연초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제임스 류 최고경영자(CEO)는 애널리스트 및 언론과의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신청 건수로 나타난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지만, 전반적인 성장세는 둔화됐다"고 말했다. 경영진은 올해 추가한 새로운 학습 및 기술 플랫폼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아 부정적인 고객 피드백과 높은 서비스 해지율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LRN 주식 매수 의견은?

스트라이드 주식은 월가 애널리스트 5명으로부터 적극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받고 있다. 이 등급은 최근 3개월간 발표된 매수 4건과 보유 1건의 의견을 기반으로 한다. LRN 평균 목표주가는 170.75달러로 현재 수준 대비 117.43%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이러한 등급은 회사의 실적 발표 이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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