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카도리브레(Mercadolibre, Inc., MELI)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메르카도리브레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메르카도리브레는 라틴아메리카의 선도적인 전자상거래 및 핀테크 기업으로, 상거래와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민주화하기 위한 포괄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최신 실적 보고서에서 메르카도리브레는 순매출과 금융수익이 74억 900만 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강력한 재무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한 전자상거래와 핀테크 서비스를 중심으로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견인한 전략적 투자를 강조했다.
주요 재무 지표로는 순이익 4억 2,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억 2,400만 달러로 9.8%의 마진을 기록했다. 총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712억 달러를 기록했고, 총 상품 거래액은 28% 증가한 165억 달러를 달성했다. 회사는 또한 핀테크 서비스에서 월간 활성 사용자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하는 등 상당한 성장을 보였으며, 신용 포트폴리오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질에서 무료 배송 기준을 낮추고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등 메르카도리브레의 전략적 이니셔티브는 구매자 참여도 증가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했다. 회사는 또한 핀테크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라틴아메리카 최대 디지털 은행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메르카도리브레는 상거래와 핀테크 부문 모두에서 가치 제안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며, 라틴아메리카 전역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금융 포용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회사는 이 지역에서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지속적인 확장에 힘입어 장기적인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