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 에너지 그룹(WEC)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WEC 에너지 그룹이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밀워키에 본사를 둔 주요 에너지 기업인 WEC 에너지 그룹은 유틸리티 부문에서 사업을 영위하며, 위스콘신, 일리노이, 미시간, 미네소타 전역의 470만 고객에게 전기 및 천연가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포춘 500대 기업이자 S&P 500 지수 구성 종목으로, 재생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실적 보고서에서 WEC 에너지 그룹은 2025년 3분기 순이익이 2억 7,130만 달러, 주당 83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2억 4,010만 달러, 주당 76센트에서 증가한 수치다. 또한 9개월 누적 순이익은 12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0억 7,000만 달러에서 상승하며 견조한 재무 성과를 보여줬다.
주요 재무 하이라이트로는 철광석 광산을 제외한 소매 전력 공급량이 1.9% 증가했으며, 중소 상업 및 대형 산업 고객의 전력 소비가 모두 증가했다. 연결 매출은 73억 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전력 사용량 증가와 전략적 인프라 투자에 힘입은 결과다.
WEC 에너지 그룹 경영진은 회사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연말까지 정상적인 기상 조건을 가정할 때 2025년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5.17~5.27달러로 재확인했다. 회사는 지역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인프라 개선과 재무 건전성 유지에 계속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