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XRP-USD) 투자자들은 새 행정부의 우호적인 규제 기조에 힘입어 지난 1년간 견고한 상승세를 누렸다. 이러한 개선된 환경은 SEC가 리플 랩스를 상대로 XRP를 미등록 증권으로 판매했다고 고소한 장기 소송에서 결국 손을 떼면서 정점에 달했다. 이는 투자 심리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으며, 그 결과 12개월간 394%의 급등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세가 추가 상승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기대하는 이들에게, 투자자 조니 라이스에 따르면 국경 간 결제에 초점을 맞춘 이 코인의 미래는 그다지 밝지 않다.
"이 놀라운 성과에도 불구하고, 10년 후 XRP는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훨씬 낮은 가치를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라이스는 말했다.
그렇다면 라이스가 XRP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정확히 무엇일까? XRP에 대한 강세론은 오랫동안 은행들이 리플의 기술과 제품(리플은 XRP를 만든 회사다)을 수용하면서 XRP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생각에 기반해왔다. 그러나 라이스가 지적하는 문제는 은행들이 실제로 리플의 제품으로부터 혜택을 받기 위해 XRP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리플의 "주력 제품"인 리플넷은 XRP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더 빠르고 저렴한 거래를 제공한다. 은행들은 기존 통화를 계속 사용하면서도 이러한 효율성을 얻을 수 있다. 리플의 ODL(주문형 유동성) 서비스는 국제 송금을 위한 브리지 자산으로 XRP를 사용하지만, 그 채택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주로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주요 은행들보다는 유동성이 더 큰 문제인 소규모 기관들 사이에서만 사용되고 있다.
게다가 라이스는 리플 자체로부터 새로운 경쟁 위협이 나타나고 있다고 본다. 그는 회사의 스테이블코인 진출이 생태계 내에서 XRP의 존재 이유 자체를 훼손할 위험이 있다고 주장한다. ODL 채택이 가속화되더라도, 리플이 새로 출시한 스테이블코인 RLUSD가 국경 간 송금을 위한 브리지 자산 역할을 똑같이 수행할 수 있어 XRP의 역할이 축소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리플이 은행 인가를 추진하고 스테이블코인 결제 회사를 인수하는 데 2억 달러를 지출하면서, 라이스는 회사가 미래를 어디에서 보고 있는지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것은 XRP가 중심에 있는 미래가 아닐 수 있다.
따라서 라이스의 결론은 비관적이다. "10년 후, XRP는 회사의 성공을 토큰의 가치로 착각한 것에 대한 경고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XRP의 가격은 단기적으로 상승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 수익률에 크게 뒤처질 것으로 생각한다." (라이스의 실적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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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조항: 이 기사에 표현된 의견은 전적으로 소개된 투자자의 의견이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사용되도록 의도되었다.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자체 분석을 수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