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하우저 컴퍼니(WY)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웨어하우저의 최근 실적 발표는 성과와 과제를 동시에 보여주는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다. 회사는 임지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성공했으며 부동산 및 자연 기후 솔루션 부문에서 강력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성과는 목재 및 OSB 시장의 상당한 어려움과 주택 및 펄프우드 시장의 지속적인 난관으로 인해 상쇄되었다.
웨어하우저는 총 4억 5,900만 달러 규모의 두 건의 고품질 인수를 완료했으며, 전략적 매각을 통해 연말까지 4억 1,000만 달러의 현금 수익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1년 9월 발표한 다년간 임지 성장 목표 달성을 의미하며,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다.
회사의 부동산, 에너지 및 천연자원 부문은 조정 EBITDA에 9,100만 달러를 기여했다. 웨어하우저는 2025년 전체 연도 조정 EBITDA 가이던스를 기존 대비 4,000만 달러 상향한 약 3억 9,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해당 분야의 견고한 실적을 나타낸다.
웨어하우저는 연말까지 자연 기후 솔루션에서 1억 달러의 조정 EBITDA 달성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엄과의 탄소 포집 및 격리 프로젝트가 새로운 합작 투자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집중을 보여준다.
회사는 배당 및 자사주 매입 활동을 통해 주주들에게 상당한 현금을 환원했으며, 3분기에 2,500만 달러를 자사주 매입에 사용하여 주주 가치에 대한 의지를 입증했다.
3분기 목재 제품 부문은 극도로 어려운 목재 및 OSB 가격으로 인해 조정 EBITDA에서 4,8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가격은 인플레이션 조정 기준으로 역사적 최저 수준에 도달하여 상당한 시장 압력을 반영했다.
주택 활동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약 130만 호 수준에 머물며 부진했다. 단독주택 착공은 주택 구매력 문제와 소비자 신뢰도 약화로 인해 100만 호 미만에 그쳐 회사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일본 원목 시장은 3분기에 약세를 보였으며, 일본 주택 시장의 지속적인 소비 역풍으로 원목 재고가 증가하고 가격이 하락하여 회사의 과제를 가중시켰다.
남부 펄프우드 시장은 수십 년 만의 최저 수준과 펄프 및 제지 공장 폐쇄로 인해 계속해서 압력을 받았으며, 이는 웨어하우저의 시장 환경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실적 발표에서 웨어하우저는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전략적 포지셔닝과 재무 전망을 강조했다. 회사는 3분기 GAAP 기준 순이익 8,000만 달러, 희석 주당 0.11달러를 기록했으며 순매출은 17억 달러, 조정 EBITDA는 2억 1,700만 달러에 달했다. 현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웨어하우저는 수요 펀더멘털에 대한 긍정적인 장기 전망을 유지하며 운영 우수성과 주주 가치 창출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요약하면, 웨어하우저의 실적 발표는 성과와 과제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반영했다. 회사는 임지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부동산 및 자연 기후 솔루션 부문 강화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지만, 목재, OSB, 주택 및 펄프우드 시장에서 지속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회사의 향후 가이던스는 장기 수요 펀더멘털과 주주 가치에 초점을 맞추며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