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언 에너지(D)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도미니언 에너지의 최근 실적 발표는 코스탈 버지니아 해상풍력(CVOW) 프로젝트의 상당한 진전에 힘입어 견고한 재무 성과를 강조했다. 기상 영향과 선박 지연 등의 어려움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데이터센터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CVOW 프로젝트의 비용 압박은 여전히 우려 사항으로 남아있다.
도미니언 에너지는 3분기 영업이익이 주당 1.06달러를 기록했으며, GAAP 기준 실적은 주당 1.16달러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규제 투자 증가, 매출 확대, DESC 요금 사례 합의, 계약 에너지 부문의 마진 개선에 힘입은 것이다. 이러한 요인들은 회사의 재무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며 회복력과 전략적 실행력을 보여주었다.
CVOW 프로젝트는 3분의 2 완공에 도달했으며, 모노파일 설치 100% 완료와 같은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6년 1분기 말까지 첫 전력 공급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진전은 비용 압박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려는 도미니언 에너지의 의지를 보여준다.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여 약 47기가와트가 다양한 계약 단계에 있으며, 이는 2024년 12월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장은 확대되는 디지털 인프라 수요를 반영하며, 도미니언 에너지가 이러한 추세를 활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음을 보여준다.
도미니언 에너지는 OSHA 기록 가능 비율 0.28%로 안전을 지속적으로 우선시하고 있다. 이는 지난 3년간 긍정적인 안전 추세의 연속을 나타내며, 안전한 작업 환경 유지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강화한다.
기상 조건이 순풍에서 소폭 역풍으로 전환되어 회사 실적에 0.02달러의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변화는 기상 의존적 에너지 생산의 내재적 변동성과 재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부각시킨다.
카리브디스 풍력터빈 설치 선박의 지연이 어려움을 야기했으며, 터빈 설치를 시작하기 전에 펀치 리스트 항목의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수반되는 복잡성을 보여준다.
CVOW 프로젝트 비용은 112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고객으로부터 회수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에 대해 세후 5천만 달러의 소폭 비용이 발생했다. 이러한 증가는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와 관련된 재무적 압박과 효과적인 비용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도미니언 에너지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 범위를 주당 3.33달러에서 3.48달러로 축소했으며, 기존 중간값인 3.40달러를 유지했다. 회사는 강력한 상업 및 주거용 매출과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통해 주주 가치 제공에 전념하고 있다. CVOW 프로젝트의 진전과 2026년 초 업데이트 예정인 향후 자본 투자 전망도 강조되었다.
결론적으로, 도미니언 에너지의 실적 발표는 특히 CVOW와 같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서 강력한 재무 성과와 전략적 진전을 반영했다. 비용 압박과 운영 지연과 같은 과제가 지속되고 있지만, 성장과 주주 가치에 대한 회사의 의지는 확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