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크레스트 자산운용(SAMG)이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실버크레스트 자산운용그룹의 최근 실적 발표는 전략적 성장과 투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회사는 임의운용 자산과 총 운용자산(AUM) 모두에서 상당한 증가를 기록했으며, 견고한 고객 확보와 유망한 신규 사업 파이프라인을 보고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 국면은 비용 증가와 순이익 감소를 동반했으며, 이는 장기적 이익 가능성을 지닌 과도기적 시기임을 시사한다.
실버크레스트 자산운용그룹은 3분기 동안 임의운용 자산(AUM)이 6억8700만 달러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총 24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회사가 상당한 규모의 임의운용 투자를 유치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회사는 3분기 말 기준 총 운용자산이 376억 달러에 달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했다. 이 기록적인 수치는 자산운용 분야에서 실버크레스트의 영향력과 역량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버크레스트는 3분기 동안 4640만 달러 규모의 유기적 신규 고객 계좌를 추가했으며, 2025년 3분기까지 총 5억6400만 달러의 신규 고객 계좌를 확보했다. 이러한 고객 기반 성장은 회사의 성공적인 고객 확보 전략을 보여준다.
회사는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새로운 글로벌 가치주 전략에 집중된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지역으로의 확장도 진행 중이며, 이는 실버크레스트의 글로벌 성장 의지를 보여준다.
실버크레스트의 OCIO 자산은 거의 22억 달러로 성장했으며, 7000만 달러 규모의 자산을 보유한 새로운 재단이 합류하는 등 강력한 파이프라인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아웃소싱 최고투자책임자 서비스 분야에서 회사의 역량이 확대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자본 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실버크레스트는 2025년 3분기 말까지 약 16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800만~900만 달러가 남아 있으며, 회사는 계속해서 주주 가치 환원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분기에는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증가는 주로 보상 및 복리후생 비용 증가와 일반관리비 증가에 기인하며, 회사의 인재 및 인프라 투자를 반영한다.
실버크레스트는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약 3610만 달러로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작년 말 6860만 달러에서 줄어든 것이다. 이러한 감소는 회사의 지속적인 투자 활동을 나타낸다.
회사는 이번 분기 연결 순이익이 11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클래스A 주주 귀속 순이익은 약 60만 달러 또는 주당 0.07달러였다. 이러한 순이익 감소는 회사의 전략적 투자가 재무에 미친 영향을 보여준다.
실버크레스트 자산운용그룹은 앞으로도 전략적 성장과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는 2026년에 비임의운용 자산 보고 방식을 조정할 예정이며, 인재 영입과 글로벌 가치주 전략 개발을 포함한 성장 사업에 계속 투자할 것이다. 클래스A 주주들에게 주당 0.21달러의 배당금이 12월에 지급될 예정이며, 이는 주주 환원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반영한다.
요약하면, 실버크레스트 자산운용그룹의 실적 발표는 전략적 투자와 성장의 시기를 강조했다. 회사는 운용자산과 고객 확보 증가를 보고했지만, 동시에 높은 비용과 낮은 순이익에 직면했다. 그러나 강력한 파이프라인과 진행 중인 사업들을 통해 실버크레스트는 잠재적인 장기 성공을 위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