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ia de Minas Buenaventura SAA (BVN)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Compania de Minas Buenaventura SAA의 최근 실적 발표는 회사의 재무 건전성과 운영 진척 상황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보여줬다. EBITDA의 급증과 산 가브리엘 프로젝트의 진전과 같은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지만, 구리, 은, 금 생산량 감소와 순이익 하락이 이를 상쇄했다.
회사는 직접 운영으로부터 발생한 EBITDA가 2025년 3분기에 2억 210만 달러에 달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 동기 1억 3,650만 달러 대비 48% 증가한 수치로, 강력한 운영 효율성과 비용 관리를 보여준다.
산 가브리엘 프로젝트는 전체 진행률 96%, 건설 완료율 95%를 달성하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 4분기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으로, 회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소식으로, 부에나벤투라 이사회는 ADS 주당 0.1446달러의 배당금 지급을 승인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가치를 환원하려는 회사의 의지를 반영한다.
코이몰라체 광산은 새로운 운영 허가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광산과 침출 패드에서 전체 용량 생산이 가능해져 향후 생산량과 수익 증대가 기대된다.
2025년 3분기 구리 생산량은 1만 2,8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이러한 하락은 회사가 생산 목표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제기한다.
은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430만 온스를 기록하며 소폭 하락했다.
금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3만 894온스를 기록하며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귀금속 부문 수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분기 순이익은 1억 6,710만 달러로 2024년 3분기 2억 3,690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전년도 순이익은 차우필로마 매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으나, 올해는 이러한 효과가 없었다.
회사는 앞으로 산 가브리엘 프로젝트 완공에 집중할 계획이며, 이미 상당한 자본 지출이 배정됐다. 구리, 은, 금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총 부채 7억 1,100만 달러 대비 4억 8,600만 달러의 강력한 현금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레버리지 비율은 0.41배로 관리 가능한 부채 수준을 나타낸다. 승인된 배당금 지급은 향후 현금 흐름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다.
요약하면, Compania de Minas Buenaventura SAA의 실적 발표는 강력한 운영 성과와 생산 지표상의 과제가 혼재된 모습을 보여줬다. EBITDA 급증과 산 가브리엘 프로젝트 진전은 고무적이지만, 구리, 은, 금 생산량 감소와 순이익 하락은 개선이 필요한 영역이다. 회사의 향후 전망은 전략적 프로젝트 완공과 재무 안정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