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세미컨덕터(ON)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ON 세미컨덕터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반도체 업계의 주요 기업인 ON 세미컨덕터는 자동차 및 산업 시장에 주력하며 혁신적인 전력 및 센싱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15억 5,090만 달러와 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 37.9%를 기록해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이번 실적은 회사의 전략적 강점과 시장 회복력을 보여준다.
이번 분기 주요 재무 지표로는 GAAP 기준 영업이익률 17.0%, 비GAAP 기준 영업이익률 19.2%를 기록했으며, GAAP 및 비GAAP 기준 희석 주당순이익은 모두 0.63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영업활동으로 4억 1,870만 달러의 현금을 창출했으며, 전년 대비 22% 증가한 3억 7,240만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달성해 매출의 24%를 차지했다. 특히 ON 세미컨덕터는 연초 이후 9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했으며, 이는 잉여현금흐름과 일치하는 수준이다.
하산 엘쿠리 사장 겸 CEO는 AI 분야의 긍정적인 성장과 자동차, 산업, AI 플랫폼에서 에너지 효율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ON 세미컨덕터는 시스템 수준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더 적은 전력으로 더 많은 것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핵심 시장에서 안정화를 확인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ON 세미컨덕터는 2025년 4분기 매출을 14억 8,000만 달러에서 15억 8,000만 달러 사이로 예상하며, 매출총이익률은 36.9%에서 38.9% 범위로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은 회사의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시장 포지셔닝을 반영하며, 진화하는 반도체 시장 환경을 계속 헤쳐나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