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오팜 테라퓨틱스(Karyopharm Therapeutics INC, (KPTI))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카리오팜 테라퓨틱스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카리오팜 테라퓨틱스는 신규 암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상업화 단계의 제약 회사로, 특히 여러 종양 적응증에 승인된 주력 화합물 XPOVIO(셀리넥서)를 통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생명공학 부문에서 활동하며 핵 수출 조절 장애 분야의 선구적인 연구로 알려져 있다.
카리오팜은 2025년 3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하며 총 매출 4,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내 XPOVIO 순제품 매출은 3,200만 달러로 2024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회사는 또한 2025년 전체 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재확인하며 총 매출을 1억 4,000만 달러에서 1억 5,500만 달러 사이로 전망했다.
3분기 주요 재무 지표를 보면 XPOVIO에 대한 꾸준한 수요와 글로벌 환자 접근성 확대로 순제품 매출이 증가했다. 회사의 연구개발비는 임상시험 비용 감소로 줄어들었으며, 판매관리비도 소폭 감소했다. 순손실 3,31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카리오팜은 전년 대비 영업손실을 42% 개선했다.
전략적으로 카리오팜은 골수섬유증 대상 3상 SENTRY 임상시험 등록을 완료했으며, 주요 데이터는 2026년 3월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임상시험 실행과 상업적 출시 준비에 계속 집중하며 골수섬유증 환자를 위한 표준 치료법을 재정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카리오팜은 임상 프로그램을 진전시키고 경쟁이 치열한 다발성 골수종 시장에서 상업적 기반을 유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유동성이 2026년 2분기까지 운영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며, 전략적 대안과 자금 조달 거래를 계속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