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 AI 버블 우려에 하락

화요일 오전 미국 증시 선물은 인공지능(AI) 주식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 속에 하락했으며, AI 버블 위험이 커지고 있다. 또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 주가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업이 3분기 호실적과 강력한 전망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장전 거래에서 8% 하락했다. 나스닥 100(NDX), S&P 500(SPX),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A) 선물은 11월 4일 오전 8시 16분(미 동부시간) 기준 각각 1.32%, 0.99%, 0.60% 하락했다.

월요일 정규 거래에서 3대 지수는 AI 버블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혼조세를 보였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46%, S&P 500은 0.17% 상승한 반면, 다우존스는 0.48% 하락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원격의료 플랫폼 힘스앤허스 헬스(HIMS) 주가가 3분기 혼조 실적을 발표한 후 화요일 장전 거래에서 1.5% 상승했다. 한편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주가는 부진한 실적 전망이 3분기 호실적을 상쇄하면서 4.4%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MCI), 리비안(RIVN), 핀터레스트(PINS)의 향후 실적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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