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IT)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트너의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는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의 상당한 증가로 견고한 재무 건전성을 보여줬다. 회사는 강력한 고객 참여도와 유지율을 입증했으며, AI 인사이트에 대한 수요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미국 연방정부 계약과 일부 관세 영향을 받는 산업에서 어려움이 나타났고, 신규 사업과 컨설팅 매출이 감소했다.
가트너의 2025년 3분기 재무 실적은 예상을 상회했으며, 매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15억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10% 상승한 2.76달러를 기록하며,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을 강화하는 회사의 역량을 보여줬다.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가트너는 분기 중 10억 달러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 조치로 전년 대비 주식 수가 6% 감소했으며, 회사의 재무 안정성과 미래 성장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했다.
가트너는 강력한 기업 고객 유지율을 보고했으며, 전 분기 대비 계약 갱신율이 개선됐다. 회사는 또한 고객 참여도 증가를 기록했으며, 컨퍼런스 참석자 평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가트너의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AI 인사이트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으며, 가트너는 6,000개 이상의 AI 인사이트 문서를 개발하며 이에 대응하고 있다. 회사는 AI 기반 도구인 AskGartner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고객에게 AI 솔루션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트너는 미국 연방정부 계약과 관련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계약이 2025년에 갱신 예정이다. 연초 이후 달러 유지율은 약 46%로, 향후 이러한 계약을 유지하는 데 잠재적인 장애물이 있음을 시사한다.
회사는 신규 사업 감소를 경험했으며, 분기 중 2억 4,000만 달러 이상의 신규 계약을 체결했으나 미국 연방정부 계약을 제외하면 전년 대비 약 4%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는 가트너가 모멘텀을 회복하는 데 집중해야 할 영역을 부각시킨다.
관세의 영향을 받는 산업은 가트너에게 계속 과제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들 부문은 비관세 영향 산업에 비해 계약 가치 성장이 더딘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완만한 개선이 나타나 점진적인 회복을 시사하고 있다.
가트너의 컨설팅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며, 3분기 실적은 1억 2,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2,800만 달러에 비해 줄었다. 이러한 감소는 컨설팅 부문에서 전략적 조정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가트너는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으며, 최소 64억 7,500만 달러의 매출과 15억 7,500만 달러의 EBITDA를 전망했다. 회사는 운영 적응과 보다 안정적인 외부 환경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요약하면, 가트너의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는 매출과 주당순이익 증가, 전략적 자사주 매입에 힘입은 강력한 재무 실적을 강조했다. 일부 영역에서 과제가 지속되고 있지만, 회사의 긍정적인 전망과 상향된 가이던스는 성장 궤도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다.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들은 가트너가 향후 분기에 이러한 과제를 어떻게 헤쳐나가고 기회를 활용할지 주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