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에너지(URG)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UR-에너지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콜로라도에 본사를 둔 캐나다 기업 UR-에너지는 우라늄 채굴 및 회수 부문에서 사업을 영위하며, 주로 와이오밍주에서 우라늄 광물 자원의 취득, 탐사 및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2025년 9월 30일 마감 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하며 어려운 재무 상황을 드러냈다.
이번 분기 회사의 재무 실적은 순손실 2,75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800만 달러 손실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640만 달러에서 630만 달러로 소폭 감소한 반면, 매출원가는 710만 달러로 상승하며 매출총손실이 발생했다. 영업비용 역시 증가하며 순손실 확대에 기여했다.
UR-에너지의 대차대조표는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2024년 말 7,610만 달러에서 2025년 9월 30일 기준 5,200만 달러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또한 워런트 부채와 재고자산 파생상품 의무의 상당한 증가를 포함한 부채 증가를 보고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UR-에너지는 광물 자산과 자본 자산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개발 및 탐사 활동에 주목할 만한 지출을 기록했다.
향후 UR-에너지 경영진은 운영상의 과제를 해결하고 로스트크릭 및 셜리베이슨 프로젝트의 생산을 최적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는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고 진화하는 우라늄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