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페이스(NeuroPace, Inc., NPCE)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뉴로페이스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본사를 둔 뉴로페이스는 간질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기기 회사다. 특히 약물 저항성 간질 환자의 발작을 줄이기 위한 뇌 반응형 플랫폼인 RNS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뉴로페이스는 분기 최대 매출인 2,74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또한 강력한 시장 성과와 전략적 진전을 반영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9,700만 달러에서 9,800만 달러 사이로 상향 조정했다.
주요 재무 하이라이트로는 RNS 시스템 매출이 31% 성장했으며, 유리한 제품 믹스와 제조 효율성에 힘입어 매출총이익률이 77.4%를 기록했다. 영업비용은 판매, 마케팅 및 연구개발 투자 증가로 2,380만 달러로 늘었다. 이러한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순손실을 전년 동기 550만 달러에서 350만 달러로 줄였다.
전략적으로 뉴로페이스는 FDA 승인을 위한 NAUTILUS 연구를 진행하며 RNS 시스템의 적응증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또한 AI 기반 발작 식별(Seizure ID) 애플리케이션을 FDA에 제출해 임상 결과 개선과 프로세스 간소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뉴로페이스는 RNS 치료법을 간질의 표준 치료법으로 확대하고 개인 맞춤형 신경조절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데 주력하며 성장 궤도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