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셉트 테라퓨틱스(CORT)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코르셉트 테라퓨틱스의 최근 실적 발표는 강력한 매출 성장과 유망한 파이프라인, 특히 고코르티솔증과 종양학 분야에서의 진전을 보여줬다. 그러나 순이익의 눈에 띄는 감소와 향후 사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특허 소송 문제 등 일부 과제도 부각됐다.
코르셉트 테라퓨틱스는 2025년 3분기 인상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실적은 2억7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825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이러한 13.8% 증가는 회사의 강력한 시장 지위와 매출 증대를 위한 성공적인 전략을 보여준다.
고코르티솔증 부문은 2024년 3분기 대비 정제 출하량이 42.5% 증가하며 상당한 성장을 경험했다. 이러한 급증은 코를림의 기록적인 처방에 힘입은 것으로, 이 치료 영역에서 코르셉트의 노력이 효과적임을 보여준다.
증가하는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코르셉트는 더 큰 용량을 갖춘 새로운 약국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추가 약국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적 조치는 회사의 예상 성장을 뒷받침하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르셉트의 파이프라인은 렐라코릴란트에 대한 두 차례의 PDUFA 날짜를 앞두고 유망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고코르티솔증에 대해서는 2025년 12월 30일, 백금 내성 난소암에 대해서는 2026년 7월 11일로 예정된 이 날짜들은 회사의 개발 노력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
회사는 부인과 및 췌장암 임상시험을 포함한 여러 연구를 시작할 계획으로 종양학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확장은 종양학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충족되지 않은 의료 수요를 해결하려는 코르셉트의 의지를 반영한다.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코르셉트는 2025년 3분기 순이익이 전년도 4720만 달러에서 1970만 달러로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감소는 회사의 수익성과 비용 관리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테바 파마슈티컬스와의 진행 중인 특허 소송은 특히 코를림의 마케팅과 관련하여 코르셉트에 불확실성을 제시한다. 이 소송의 미해결 상태는 회사의 향후 사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코르셉트는 불충분한 용량으로 인해 이전 약국 공급업체와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는 재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새로운 공급업체로의 전환이 진행 중이며, 이러한 제약을 해결하고 서비스 제공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코르셉트 테라퓨틱스는 2025년 매출 가이던스를 8억 달러에서 8억5000만 달러 범위로 수정하여 강력한 성장 기대를 나타냈다. 회사는 또한 렐라코릴란트로부터 상당한 매출을 예상하며, 향후 3~5년 동안 연간 3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코르셉트의 현금 및 투자는 견고하며, 2025년 9월 30일 기준 5억2400만 달러를 보고했다.
결론적으로 코르셉트 테라퓨틱스의 실적 발표는 강력한 매출 성장과 확대되는 파이프라인이 순이익 감소 및 미해결 특허 소송과 같은 과제로 인해 완화되는 혼재된 정서를 전달했다.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들은 회사가 성장 기회를 활용하면서 이러한 과제를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예의주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