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리츠(AT:ANDR)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드리츠의 최근 실적 발표는 성과와 과제를 동시에 부각시키며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수주 증가와 지속가능성 이정표 달성을 축하했지만, 매출 감소와 특정 부문, 특히 금속 및 펄프·제지 서비스 부문의 어려움에도 직면했다.
안드리츠는 연초 대비 20%, 3분기에만 15% 증가한 69억 유로의 견고한 수주 증가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여러 사업 영역에서 강력한 수요를 나타내며, 시장 기회를 효과적으로 포착하는 회사의 역량을 보여준다.
회사의 수주 잔고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108억 유로를 기록했다. 이러한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한 수주 잔고는 향후 매출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제공하며, 현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전망을 보장한다.
안드리츠는 에코바디스로부터 등급이 브론즈에서 골드로 상향 조정되어 상위 5% 안에 진입하는 등 중요한 지속가능성 이정표를 달성했다. 또한 과학 기반 목표 이니셔티브(SBTi)가 온실가스 배출 목표를 승인하여 글로벌 환경 목표에 부합하게 되었다.
서비스 사업 부문은 긍정적인 궤적을 보이며 최근 4개월간 전체 매출의 44%를 기여했다. 이러한 성장은 안드리츠의 전체 사업 전략에서 서비스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수력발전 부문은 1~3분기 수주가 50% 증가하는 등 강력한 성장을 경험했다. 이 부문은 7%의 비교 가능한 EBITA 마진을 유지하며 견고한 실적을 반영했다.
긍정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안드리츠는 주로 환율 영향과 프로젝트 초기 단계로 인해 전년 대비 및 3분기에 8%의 매출 감소에 직면했다.
금속 부문은 3분기 수주가 50% 이상 감소하는 등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했다. 경제적 불확실성과 관세가 이러한 감소에 기여하여 회사에 주목할 만한 과제를 제기했다.
주요 거래 통화 대비 유로 강세로 인해 연초 대비 1억 7,300만 유로의 부정적인 환율 환산 영향이 발생하여 회사의 재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펄프·제지 부문의 서비스 매출은 낮은 종이 및 판지 소비로 인해 1~9월에 중간 한 자릿수 감소를 기록하며 부문별 과제를 반영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하여 안드리츠는 2025년 매출이 80억 유로의 하단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가이던스를 확인했다. 회사는 모든 사업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강력한 수주를 예상하며, 4분기 연속 1을 상회하는 수주 대비 매출 비율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비교 가능 EBITA 마진과 강력한 수주 잔고는 긍정적인 전망을 시사한다.
요약하면, 안드리츠 실적 발표는 성장과 과제의 균형 잡힌 서사를 강조했다. 회사는 상당한 수주 증가와 지속가능성 이정표를 달성했지만, 매출 감소와 부문별 어려움에도 직면했다. 향후 전망 가이던스는 견고한 수주 잔고에 힘입어 강력한 미래 실적에 대한 기대와 함께 낙관적으로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