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 캐피털(RC)이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레디 캐피털의 최근 실적 발표는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 전략적 재편을 추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회사는 레거시 자산 매각과 유동성 확보를 통해 재무 안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은 상당한 손실, 운영비용 증가, 자산 매각의 어려움으로 상쇄되고 있어 회사가 복잡한 전환기를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
레디 캐피털은 레거시 다가구 브리지 자산 4억9400만 달러 규모의 대량 매각을 완료했다. 이번 거래로 8500만 달러의 순수익을 창출했으며 2021년 빈티지 신디케이트 대출을 모두 정리했다. 이번 매각은 분기당 주당 0.05달러의 즉각적인 수익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회사의 재무 구조조정에 긍정적인 진전을 나타낸다.
레디 캐피털은 압류를 피하기 위해 리츠칼튼 호텔을 포함한 포틀랜드의 복합용도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했다. 회사는 기관 파트너들과 협력해 이 자산을 안정화하고 수익성 있는 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회사는 웨어하우스 용량 확대, 선급률 개선을 통한 7100만 달러 확보, 1억 달러 규모의 USDA 웨어하우스 시설 확보 등으로 유동성을 강화했다. 이러한 조치들은 레디 캐피털의 대출 실행 능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대량 매각 완료 후 레디 캐피털은 비핵심 포트폴리오를 52% 축소해 3억3300만 달러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축소는 회사의 전반적인 실적에 대한 재무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전략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레디 캐피털은 2분기 계속 영업 부문에서 보통주당 0.31달러의 GAAP 손실을 기록했다. 분배 가능 이익 역시 보통주당 0.14달러의 손실을 나타내 회사가 직면한 재무적 어려움을 보여줬다.
정상 영업 활동의 운영비용은 전 분기 대비 5% 증가한 5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비용 증가는 회사가 재무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우려되는 부분이다.
비핵심 포트폴리오는 분기 수익률 마이너스 10.7%를 기록해 530만 달러의 비용 또는 주당 마이너스 0.03달러에 해당하는 손실을 냈다. 이러한 마이너스 수익률은 부진한 자산 관리의 어려움을 강조한다.
회사는 GMFS 주택담보대출 뱅킹 사업 매각에 어려움을 겪으며 누적 3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레디 캐피털이 매각 전략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보여준다.
레디 캐피털은 전략적 재편과 재무 실적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레거시 자산의 대량 매각은 분기당 주당 0.05달러의 수익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또한 포틀랜드 자산 안정화와 선급률 개선 및 웨어하우스 용량 확대를 통한 유동성 강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의 GAAP 손실에도 불구하고 레디 캐피털은 신규 대출 실행과 SBA 7(a) 대출 규모 증가에 힘입어 2025년 하반기에 완만한 수익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요약하면, 레디 캐피털의 실적 발표는 회사의 재무 안정화와 재편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전환기를 강조했다. 레거시 자산 매각과 유동성 증가는 긍정적인 진전이지만, 회사는 손실과 운영비용 증가라는 상당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향후 레디 캐피털은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자산 안정화를 통한 완만한 수익 성장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