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고젯(OTC) (TSE:CJT)이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카고젯의 최근 실적 발표는 균형 잡힌 낙관론과 신중함을 보여주었으며, 강력한 국내 성장과 전략적 리더십 전환이 핵심이었다. 회사는 새로운 노선을 통해 향후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글로벌 무역 혼란으로 인해 ACMI 및 전세기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카고젯은 국내 네트워크에서 인상적인 성장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6% 이상, 연초 대비 12%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주로 전자상거래 물량 증가와 인플레이션 기반 가격 조정에 힘입은 것으로, 국내 시장에서 회사의 견고한 입지를 보여준다.
폴린 딜론이 2026년 1월 1일 최고경영자로 취임하는 중요한 리더십 변화가 발표되었다. 제이미 포르테우스가 계속해서 전략적 지침을 제공하면서 원활한 전환이 예상되며, 카고젯의 리더십 연속성을 보장한다.
카고젯은 벨기에 리에주로 가는 새로운 정기 서비스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 조치는 국내 네트워크를 유럽의 주요 화물 관문과 연결하여 잠재적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열고 국제적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5.25% 선순위 무담보 채권을 4.599%의 신규 발행 수익금으로 상환하며 부채 재융자에 성공했다. 이러한 전략적 조치는 카고젯의 부채 만기 프로필을 연장하고 이자 비용을 절감하여 재무 안정성을 강화한다.
카고젯은 대서양 횡단 무역 노선의 혼란과 남북 운항으로의 전략적 전환으로 인해 ACMI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이 제기하는 광범위한 과제를 반영한다.
전세기 사업도 중국과 캐나다 간 주당 운항 편수가 5편에서 3편으로 감소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태평양 횡단 무역의 혼란 때문이었지만, 4분기 연말 성수기와 함께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있다.
카고젯은 미국의 소액 면세 제도 폐지를 포함한 글로벌 무역의 지각 변동을 헤쳐 나가고 있으며, 이는 단기 수요 불확실성을 야기했다. 회사는 견고한 파트너십 유지와 항공 화물 노선 안정화에 집중하며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
카고젯의 가이던스는 글로벌 무역 혼란 속에서도 회복력을 강조했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항공 화물 노선의 안정화와 4분기까지 전세기 사업의 잠재적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 유연한 항공기 관리와 비용 규율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조정 EBITDA 마진은 약 32%로 역사적 추세와 일치한다.
요약하면, 카고젯의 실적 발표는 국내 성장 활용과 글로벌 무역 과제 대응 사이의 전략적 균형을 강조했다. 회사의 선제적인 리더십 전환, 노선 확장, 재무 조치는 ACMI 및 전세기 매출의 역풍에도 불구하고 향후 성장을 위한 좋은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