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세오닉스 홀딩스(Senseonics Holdings Inc., SENS)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센세오닉스 홀딩스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센세오닉스 홀딩스는 당뇨병 환자를 위한 장기 이식형 연속 혈당 모니터링(CGM) 시스템 개발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의료 기술 기업이다. 이 회사는 기존 혈당 모니터보다 착용 기간이 긴 혁신적인 에버센스(Eversense) CGM 시스템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실적 보고서에서 센세오닉스 홀딩스는 2025년 3분기 매출이 810만 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성장은 주로 미국 내 신규 환자 시작이 160%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회사는 또한 에버센스 CGM 시스템의 상업적 책임을 아센시아 당뇨병 케어(Ascensia Diabetes Care)로부터 센세오닉스로 다시 이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
주요 재무 실적으로는 분기 매출총이익이 35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도 매출총손실에서 크게 개선됐으며, 이는 유리한 제품 마진과 에버센스 365일 제품 출시에 기인한다. 연구개발비는 임상시험 완료로 감소한 반면, 판매관리비는 마케팅 활동 증가로 상승했다. 순손실은 1,95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이는 개선된 매출총이익률과 감소한 연구개발비로 인해 전년도 손실 대비 개선된 수치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센세오닉스는 에버센스 365의 상용화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예상하며, 2025년 전체 글로벌 순매출이 약 3,5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환자 기반 확대와 매출총이익률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며, 유럽연합에서 에버센스 365 출시와 차세대 제미니(Gemini) 제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센세오닉스는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혁신적인 CGM 시스템의 채택을 더욱 확대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