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트림 바이오, 호흡기 임상시험에서 진전 보고

업스트림 바이오(Upstream Bio, Inc., UPB)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업스트림 바이오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업스트림 바이오는 염증성 질환, 특히 중증 호흡기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이 회사는 흉선 기질 림프구생성인자(TSLP)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독자적인 길항제 베레키투그를 개발하고 있다.

업스트림 바이오는 2025년 3분기 재무 보고서에서 임상시험의 상당한 진전을 강조했다.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CRSwNP)에 대한 VIBRANT 2상 임상시험의 긍정적 결과와 함께 중증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대한 진행 중인 임상시험 현황을 공개했다.

VIBRANT 임상시험은 1차 및 2차 평가변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입증했다. 베레키투그는 기존 생물학적 제제와 비슷한 효능을 보이면서도 투여 빈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또한 중증 천식에 대한 VALIANT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2026년 초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COPD에 대한 VENTURE 임상시험도 환자 등록이 진행 중이다.

재무적으로 업스트림 바이오는 이번 분기 3,37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연구개발비 증가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회사는 2027년까지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탄탄한 현금 보유고를 유지하고 있다.

업스트림 바이오는 앞으로 임상 프로그램을 진전시키고 규제 당국과 협의하여 베레키투그를 시장에 출시함으로써 중증 호흡기 질환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