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폰 유센 카부시키 카이샤(NYUKF)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닛폰 유센 카부시키 카이샤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닛폰 유센 카부시키 카이샤(NYK Line)는 일본의 주요 해운 및 물류 기업으로, 정기 항로, 항공 화물, 물류, 자동차, 건화물, 에너지 운송 등 다양한 부문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9월 30일 종료 6개월간의 최신 실적 보고서에서 NYK Line은 전년 대비 주요 재무 지표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조 1,821억 엔으로 10.2% 감소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1.5% 급감한 1,022억 엔을 기록했다.
회사의 영업이익은 41.2% 감소한 680억 엔을 기록했고, 경상이익은 56.1% 감소한 1,268억 엔을 나타냈다. 수익성 하락은 운임 하락, 엔화 강세, 운영 비용 증가 등 여러 요인에 기인했다. 에너지 사업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호조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NYK Line 경영진은 경제 불확실성과 관세 정책으로 인한 정기 항로 및 물류 부문의 지속적인 어려움을 예상하며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부문은 안정적인 장기 계약에 힘입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NYK Line은 어려운 시장 상황을 헤쳐나가는 동시에 전략적 투자와 주주 환원에 집중하고 있으며, 창립 1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배당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