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증권의 댄 돌레브 애널리스트는 로빈후드 마켓츠(HOOD)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데 따라 목표주가를 월가 최고치로 상향 조정했다. 돌레브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45달러에서 172달러로 올렸으며, 이는 20.7%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그는 출시 첫 해에 연간 매출 1억 달러를 돌파한 로빈후드의 예측 시장 부문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돌레브는 팁랭크스가 추적하는 10,109명의 애널리스트 중 1,548위에 랭크된 상위 애널리스트다. 그의 적중률은 48%이며 평균 수익률은 7%다.
돌레브는 로빈후드의 강력한 연초 대비 실적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경영진의 해외 확장 및 기관 고객 확대 계획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강세 입장을 뒷받침하는 세 가지 핵심 사항을 지적했다.
결론적으로 돌레브는 HOOD를 2027년 예상 매출의 약 24배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22배 거래 배수를 약간 상회하고 다른 핀테크 성장주들보다 높은 수준이다. 그는 로빈후드의 강력한 성장 궤도와 6,000억 달러 규모의 전체 시장 기회를 고려할 때 이러한 프리미엄이 정당화된다고 판단한다.
증권가는 로빈후드 마켓츠의 장기 전망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팁랭크스에서 HOOD 주식은 매수 13건, 보유 4건, 매도 1건을 기반으로 보통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로빈후드의 평균 목표주가 144.29달러는 현재 수준 대비 1.3%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연초 대비 HOOD 주가는 282% 이상 급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