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가 마이크로소프트(MSFT)와의 비디오 게임 클라우드 스트리밍 경쟁에서 판돈을 높였다. 이 회사는 이제 게이머들이 PS5를 소유하지 않고도 플레이스테이션 포털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는 회사가 지난 1년간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게임 카탈로그 및 클래식 카탈로그를 통해 이 기능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이후 나온 조치다.
이번 업데이트로 플레이어들은 PS 포털을 원격 플레이를 위해 PS5에 연결할 필요 없이 PS5 게임을 이동 중에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는 이전에 콘솔이 연결된 PS5에서 스트리밍되는 게임만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큰 이점이다. 이는 PS 포털에 이전에는 없었던 휴대성을 추가한다.
이는 또한 모든 기기를 Xbox로 만들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계획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부문에 휴대성을 추가한 휴대용 게임 PC인 ROG Xbox Ally 출시 이후 나온 것이기도 하다. 이동 중 게임을 즐기는 것은 게이머들에게 큰 매력으로 입증됐으며, 닌텐도가 스위치로 길을 열었고 스위치 2의 지속적인 성공이 이를 뒷받침한다. 따라서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분야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은 당연하다.
소니 주식은 목요일 소폭 상승했으며, 연초 대비 36.52%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가는 또한 지난 12개월 동안 53.69% 올랐다. 투자자들은 소니가 비디오 게임 이상의 사업을 한다는 점에 주목할 것이다. 이 엔터테인먼트 회사는 영화와 음악에 전념하는 사업부도 보유하고 있다.

월가로 눈을 돌리면, 지난 3개월간 2건의 매수 의견을 바탕으로 한 소니에 대한 증권가의 컨센서스 등급은 보통 매수다. 이와 함께 소니 주식의 평균 목표주가는 34달러로, 회사 주가의 잠재적 상승 여력은 20.91%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