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녹스 골드(ASE) (TSE:EQX)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에퀴녹스 골드의 최근 실적 발표는 강력한 운영 성과를 보여줬으며, 기록적인 금 생산량과 그린스톤 및 발렌타인 광산의 눈에 띄는 개선이 두드러졌다. 재무적으로는 상당한 부채 감축과 전략적 자산 매각으로 견고한 실적을 입증했다. 그러나 높은 전체 유지 비용과 지속적인 부채 감축 노력이라는 과제가 남아 있다.
에퀴녹스 골드는 캘리버 자산의 기여분을 포함해 23만 6,000온스 이상의 금을 생산하며 첫 완전 분기에 이정표를 달성했다. 이러한 기록적인 생산량은 회사의 강력한 운영 역량을 보여주며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신호를 제공한다.
회사는 주당 0.19달러에 해당하는 1억 4,700만 달러의 조정 순이익과 4억 2,000만 달러의 조정 EBITDA를 기록했다. 에퀴녹스 골드는 분기를 3억 4,800만 달러의 건전한 현금 잔고로 마감하며 탄탄한 재무 기반을 반영했다.
그린스톤 광산은 3분기에 상당한 성과 개선을 보였으며, 채굴량이 일일 18만 5,000톤을 초과해 2분기 대비 10% 증가했다. 또한 처리 품위가 13% 개선되어 광산의 생산량 증대에 기여했다.
발렌타인 광산 시운전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10월 공장 처리량은 일평균 6,200톤 이상으로 명목 용량의 91%를 기록했다. 이러한 빠른 가동 확대는 향후 생산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다.
에퀴녹스 골드는 3분기 동안 1억 3,900만 달러의 부채를 상환하고 10월에 추가로 2,500만 달러를 상환하며 규율 있는 자본 배분을 입증했다. 이러한 노력은 대차대조표 강화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다.
전략적 조치로 에퀴녹스 골드는 네바다 자산을 8,800만 달러의 현금을 포함해 총 1억 1,500만 달러에 매각했다. 이번 매각은 자산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위한 회사의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강력한 생산량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온스당 1,800달러를 약간 넘는 전체 유지 비용을 기록했다. 이러한 높은 비용 수준은 건전한 이익률 유지에 어려움을 제기한다.
순부채가 약 13억 달러에 달하는 가운데 부채 감축은 에퀴녹스 골드에게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부채 감축이 우선순위이지만 지속적인 집중과 전략적 재무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에퀴녹스 골드는 그린스톤과 발렌타인 광산의 상당한 기여가 예상되는 가운데 78만 5,000온스에서 91만 5,000온스의 연간 생산 가이던스 달성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이들 핵심 광산의 운영 확대에 힘입어 2026년 강력한 생산량과 현금흐름 개선을 예상하고 있다.
요약하면, 에퀴녹스 골드의 실적 발표는 기록적인 금 생산량과 주요 광산의 개선으로 강력한 운영 성과를 강조했다. 재무적으로는 견고한 실적을 보여줬지만 높은 비용과 부채 감축 과제가 지속되고 있다. 향후 에퀴녹스 골드는 전략적 자산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