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파퓸스(IPAR)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터 파퓸스의 최근 실적 발표는 회사의 재무 건전성과 운영 성과에 대해 엇갈린 그림을 보여줬다. 유럽 사업부의 매출 성장과 지미 추 같은 주요 브랜드의 성공 등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지만, 회사는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했다. 여기에는 미국 매출 감소, 관세 영향, 매출총이익률 하락이 포함됐다. 올해의 뷰티 기업으로 선정되고 탄탄한 현금 보유고를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관세와 환손실로 인한 재무적 압박이 전체 실적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인터 파퓸스의 유럽 기반 사업부는 1분기 동안 매출이 5% 증가했으며, 이는 3분기와 연초 대비 매출 모두 1% 증가에 기여했다. 이러한 성장은 회사의 전체 실적에 중요한 기여를 해온 유럽 시장의 강점을 보여준다.
지미 추 향수 라인은 분기 동안 매출이 16%나 급증했다. 이러한 성장은 주로 아이 원트 추 향수 제품군과 지미 추 맨 라인의 인기에 힘입은 것으로, 브랜드의 강력한 시장 입지와 소비자 호응을 보여준다.
인터 파퓸스는 3분기 면세점 매출이 13% 증가했으며, 라코스테, 지미 추, 코치, 게스 등의 브랜드가 이러한 성장을 견인했다. 면세점 부문의 확대는 이 분야에서 회사 제품에 대한 견고한 수요를 나타낸다.
인터 파퓸스는 우먼스 웨어 데일리로부터 상장 기업 부문 올해의 뷰티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뷰티 분야에서 회사의 업계 리더십과 우수성에 대한 헌신을 반영한다.
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현금흐름이 1,800만 달러 증가했으며, 이는 순이익의 38%에 해당한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탄탄한 현금 보유고는 인터 파퓸스에 시장 도전 과제를 헤쳐나갈 재무적 안정성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미국 기반 사업부는 던힐을 제외하고 3분기 매출이 5%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는 유럽에서의 성공과 대조적으로 회사가 미국 시장에서 직면한 어려움을 보여준다.
미국 수입품에 대한 높은 관세로 인해 3분기에 60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했으며, 이는 매출총이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재무적 부담은 국제 무역 정책이 회사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매출총이익률은 높은 관세로 인해 3분기에 40bp 하락했으며, 4분기에는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는 외부 비용 요인으로 인한 수익성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을 나타낸다.
미국 사업부의 순이익은 분기 동안 14% 감소한 2,1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연초 대비로는 20% 감소해 이 시장 부문에서 직면한 재무적 어려움을 반영했다.
회사는 외환과 유가증권에서 더 큰 손실을 경험했으며, 환손실 460만 달러와 유가증권 손실 2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손실은 전체 재무 실적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쳤다.
인터 파퓸스는 3분기와 연초 대비 매출이 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전망을 제시했으며, 유럽 사업부는 5% 증가, 미국 사업부는 던힐을 제외하고 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새로운 라이선스와 강력한 혁신 파이프라인에 힘입어 2026년 완만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높은 투입 비용에 대응하기 위한 평균 2%의 가격 인상으로 인한 일부 매출총이익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3분기 순이익이 6% 증가했다고 보고했으며 현금 및 현금성 자산 1억 8,800만 달러로 탄탄한 재무상태표를 유지하고 있다.
요약하면, 인터 파퓸스의 실적 발표는 성과와 도전 과제가 혼재된 모습을 보여줬다. 유럽 사업부와 지미 추 같은 주요 브랜드가 강력한 실적을 보인 반면, 회사는 관세와 환손실로 인한 상당한 재무적 압박에 직면했다. 앞으로 인터 파퓸스는 신제품 출시와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힘입은 완만한 성장에 대해 낙관적이며, 미래 사업을 지원할 탄탄한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