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인슈어런스 그룹(Hamilton Insurance Group, Ltd. Class B) (HG)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해밀턴 인슈어런스 그룹의 이번 실적 발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달했으며, 여러 부문에서 강력한 재무 실적과 주목할 만한 보험료 성장을 강조했다. 회사는 또한 성공적인 투자 수익과 전략적 리더십 임명을 부각했다. 그러나 재산 보험 시장의 경쟁 심화, 비용 비율 상승, 대규모 손실 등의 과제도 인정했다.
해밀턴 인슈어런스 그룹은 3분기에 1억 3,6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연환산 평균 자기자본 수익률 21%를 달성했다. 결합비율은 전년 동기 93.6%에서 87.8%로 크게 개선되어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 향상을 반영했다.
회사는 이번 분기 총 보험료 수입이 26%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장은 모든 부문에서 나타났으며, 버뮤다 부문은 40%의 놀라운 증가를 기록했고 국제 부문은 17% 성장하여 회사의 강력한 확장 전략을 보여줬다.
해밀턴의 이번 분기 투자 수익은 9,800만 달러에 달했으며, 투 시그마 해밀턴 펀드와 채권 포트폴리오의 기여에 힘입었다. 특히 투 시그마 해밀턴 펀드는 2025년 첫 9개월 동안 13%의 순수익률을 기록하며 회사의 투자 전략 성공을 입증했다.
회사는 마이크 멀레이를 해밀턴 셀렉트의 최고 인수 책임자로 임명하고 수잔 스타인호프를 해밀턴 리의 최고 인수 책임자로 승진시키며 리더십 팀을 강화했다. 이러한 전략적 인재 영입은 회사의 인수 역량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해밀턴은 이번 분기 동안 4,0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향후 매입을 위해 추가로 1억 5,000만 달러를 승인했다. 이러한 조치는 회사의 재무 안정성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 가치 환원에 대한 의지를 반영한다.
실적 발표에서는 대형 재산 보험 계약에서 경쟁이 심화되어 특정 영역에서 인수가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경쟁 압력은 이 부문의 성장 유지에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
회사의 비용 비율은 주로 인수 및 보험 인수 비용 증가로 인해 1.9포인트 상승한 34.5%를 기록했다. 이러한 비용 증가는 지속적인 비용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마르티네스 정유소 화재와 관련된 대규모 손실이 버뮤다 부문의 일반 손실률에 영향을 미쳐 3분기에 2.8포인트 증가했다. 이 사건은 보험 업계의 내재적 위험과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해밀턴 인슈어런스 그룹은 미국 초과 및 잉여(E&S) 시장에서 더 많은 경쟁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성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강력한 시장 관계와 인수 문화를 활용하여 성장 기회를 포착할 계획이다. 규율 있는 인수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에 대한 전략적 집중은 시장 상황에 적응하는 데 계속해서 핵심이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해밀턴 인슈어런스 그룹의 실적 발표는 보험료와 투자 수익의 상당한 성장과 함께 강력한 재무 성과를 반영했다. 전략적 리더십 임명과 자사주 매입 계획은 회사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경쟁 심화와 비용 증가 같은 과제가 언급되었지만, 회사의 향후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며 시장 관계 활용과 규율 있는 인수를 통해 미래 성장을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