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토 아파트먼트 리츠(TSE:MI.UN)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민토 아파트먼트 리츠의 최근 실적 발표는 신중한 낙관론을 보여줬다. 회사는 꾸준한 매출 성장과 배당금 증가를 보고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그러나 낮은 입주율, 가구 딸린 스위트룸 매출 감소, 운영비 증가 등의 과제도 인정하며 균형 잡힌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민토 아파트먼트 리츠는 가구 없는 스위트룸 포트폴리오에서 2.4%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평균 월 임대료는 4.5% 상승했다. 또한 상업용 매출은 전년 3분기 대비 10.3%의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사회는 리츠의 배당금을 2.9% 인상하는 안을 승인했으며, 이는 7년 연속 배당금 증가를 기록한 것이다. 이번 결정은 투자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려는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다.
리츠는 NCIB 프로그램을 통해 가중평균 주당 14.25달러에 360만 달러 상당의 자사주를 성공적으로 매입했다. 이번 매입은 프로그램에서 허용하는 최대 수량에 도달했으며,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회사의 전략적 집중을 보여준다.
민토 아파트먼트 리츠는 개발 파이프라인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오타와의 88 비치우드는 2025년 4분기 후반에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빅토리아의 유니버시티 하이츠에서 임대 활동이 시작되어 지속적인 성장과 확장을 나타내고 있다.
긍정적인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낮은 입주율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는 평균 월 임대료 성장을 부분적으로 상쇄했다. 프로모션 활용도 매출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지적됐다.
가구 딸린 스위트룸 매출은 2024년 3분기 대비 14.5%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는 입주 스위트룸 수 감소와 평균 월 임대료 하락에 기인한다.
동일 자산 포트폴리오의 운영비는 3.6% 증가했으며, 이는 주로 높은 자산 운영 비용과 증가한 마케팅 비용 때문이다. 이러한 비용 증가는 회사가 수익성 유지에서 직면한 과제를 부각시킨다.
임차인 교체로 인한 실현 수익은 3분기에 3.2%로 감소했으며, 이는 전 분기의 4.7%에서 하락한 것이다. 이러한 감소는 임차인 교체 수익 극대화에서 지속되는 과제를 반영한다.
앞으로 민토 아파트먼트 리츠는 성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시장 과제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매출 성장을 예상하며, 입주율 개선과 상업용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리츠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계속할 계획이며, 2026년 사업 전망에 대한 확신을 반영해 2.9%의 배당금 인상을 승인했다.
요약하면, 민토 아파트먼트 리츠의 실적 발표는 신중하게 낙관적인 분위기를 전달했다. 회사는 꾸준한 매출 성장과 배당금 증가를 경험하고 있지만, 낮은 입주율과 증가하는 운영비 같은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그러나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향후 전망은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궤도를 시사한다.